남자라면 좋아할 요소만 담은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 데모 후기

남자라면 좋아할 요소만 담은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 데모 후기

국산게임 최고 기대작 스텔라 블레이드가 출시일 4월 26일로 정식 버전 출시 전 데모 버전이 드디어 공개되어 다들 기대만큼 잘 나왔다고 아니 기대보다도 더 잘 나와서 다들 실제 출시일까지 현기증이 난다는 분들이 상당히 많은 거 같습니다. PS5 독점작이라 사실상 PS5를 가지고 있지 못한 분들은 데모버전도 참여해 볼 방법이 없으나 저는 다행히 PS5를 보유하고 있어서 운 좋게 데모 버전 플레이를 할 수 있었으며, 요즘 화제작 스텔라 블레이드가 어떤 점이 좋아서 기대되는지 4가지 살펴보겠습니다.

영상이 보고싶은 분들은 아래 전투/음악 부분에 별도 영상이 있으니 보시기 바랍니다.

 스텔라 블레이드 그래픽 & 최적화

그래픽은 적당합니다 출시전 공개한 게임 스샷과 별반 차이 없는 수준으로 기대한 만큼 딱 그렇게 나왔습니다. 이전에 엔시소프트에서 블레이드엔 소울 2 모바일 버전 캐릭터 디자인 공개 후 실제 인게임에서 디자인 차이가 너무 심해서 국산게임에 대한 불신을 높여준 엔씨와 달리 스텔라 블레이드 제작 사인 시프트업은 아주 정직하게 인게임 내에서도 이전에 공개했던 만큼 정직하게 그래픽을 뽑아 줬습니다.

그리고 데모버전이긴 하지만 최적화가 아주 잘되어 있어서 게임내에서 버벅거림이나 렉 없이 게임 특성상 빠른 전투를 플레이하는데 아주 부드럽게 플레이가 가능하고 전투 모션과 스킬을 쓸 때마다 상당히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온전하게 잘 전달해 주기 때문에 그래픽과 최적화는 기대 이상합니다.

 

캐릭터 및 몹 디자인

스텔라 블레이드가 주목을 크게 받은 이유 단연 캐릭터 디자인이 아닐까 합니다. 미친비율의 몸매와 그렇지 못한 미소녀 같은 풋풋한 여자 캐릭터는 치트키가 아닌가 합니다. 캐릭터는 두 말할  필요 없을 만큼 잘 뽑았는데 플레이를 해보면 캐릭터의 뒷모습을 주로 보는데 포니테일 머리를 휘날리는 여주인공이 몸매가 드러나는 전투슈트를(타이즈) 입고 싸우는 모습을 보면 이건 좀 반칙 같은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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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주인공을 말도 안되게 잘 만든 게임인데 개인적으로 튜토리얼에서 주인공의 도우미로 잠깐 나오고 작열하게 죽는 '타키'라는 캐릭터는 완전 개인취향이라 너무 아쉬울 정도이고 따로 타키로 플레이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정식출시도 안 했는데 드는 건 그만큼 매력적으로 캐릭터를 너무 잘 뽑아 주었다는 반증인 거 같습니다.

 

이렇게 벌레한마리 못 잡을 거 같은 캐릭터를 디자인해놓고 몹디자인은 아주 상반된 약간 고어한 느낌의 몬스터들을 보면 더욱더 주인공 캐릭터를 아끼고 집중하도록 강제한 느낌입니다.

 

스텔라 블레이드 전투

스텔라 블레이드의 전투는 빠르고 화려하지만, 조금 난이도가 있는 스타일입니다. 회피가 있지만 사실상 회피는 없다고 보시면 될 정도로 회피무적이 안되다 보니 주요 플레이 방식이 가드플레이입니다. 그냥 가드 하면 약간의 데이지가 들어오는데 퍼펙트 패링을 통해 몬스터의 그로기 게이지도 차감하면서 나 자신도 보호해야 하는 기본적인 피지컬을 요구하는 게임 방식이라 난이도가 조금은 있다고 보시는 게 맞을 거 같습니다. 회피 무적 또한 퍼펙트 패링과 마찬가지로 몬스터 피격타이밍에 맞춰서 회피해야 무적 회피가 가능하고 그것마저 스킬을 찍어야 가능한 기술입니다.

정식출시가 되어 봐야 알겠지만 스토리 모드 선택시 중요순간 몹들이 슬로우 상태가 되면서 눌러야 하는 키를 가이드로 보여주기 때문에 스토리모드시 플레이 하는 건 그렇게 어렵지 않을 거 같습니다. 그럼 아래 영상 참고 하셔서 스텔라 블레이드 주요 전투 장면 보시기 바랍니다.

전투 주요장면

 

스텔라 블레이드 음악

게임을 할때 은근 중요한 부분이 바로 배경음악입니다. 그런데 스텔라 블레이드는 배경 음악도 상당히 잘 만들어졌습니다. 진짜 게임할 맛 나게 잘 만들어진 음악입니다. 무너진 게임세상과 반대로 게임음악은 게임플레이에 맞춰서 빠른 템포에 몽환적인 느낌을 주는데 그렇게 크게 들리지도 안지만 게임할 맛 나는 음악입니다.

 

그리고 주인공 이브가 쉴수 있는 캠프에서는 콘셉트에 충실하게 휴식에 맞게 잔잔한 음악과 재즈풍으로 휴식음악이 들려오는데 그냥 듣고 있기만 해도 될 정도인 거 같습니다. 그리고 필드로 나오면 자연스럽게 다시 변경됩니다.

 

보스몹 플레이때는 빠른 템포의 록음악으로 제심장의 템포마저 빠르게 치는 느낌으로 플레이 때 긴장감을 더욱더 극대화시켜 주는 음악으로 되어 있습니다.

 

특전 혜택이 공식 사운드트랙 바이닐 레코드로 주는 자신감이 분명 아무런 자신감 없이 주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아래 영상으로 인게임내 음악 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플레이 사운드도 같이 들어야 찰떡이라 생각 들어서 배경음만 나오는 건 아니라 어설픈 저의 플레이 영상도 나옵니다.

 

 

스텔라 블레이드 최종 후기(살까? 말까?)

최종 후기를 말씀드리기전 참고로 저는 사전예매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마음에 안 들어서 산 것이 아니라 특전이 있는 패키지가 완판이라 특전이 포함된 중고가 있다면 약간의 비용을 더 지불하더라도 살까 고민 하고 있을 정도로 마음에 듭니다.

 

데모버전만큼만 나온다면 플스가 없으신 분들도 플스를 구매해서 스텔라 블레이드를 즐기라고 권하고 싶을 정도로 잘 만들어진 게임은 분명합니다. 젤다의 전설을 위해 닌텐도를 구매하듯 스텔라 블레이드는 사기도박 같은 국내게임시장에서 진짜 국뽕이 차오를 만큼 잘 만들어진 게임이라 추천을 안 할 수 없을 만큼 잘 만들어진 게임입니다.

 

앞서 스텔라 블레이드 전투를 소개 할 때 스토리모드로 플레이하면 다소 쉽게 플레이 가능하다고 소개해 드렸다시피 손의 피지컬이 그렇게 좋지 못하더라도 시스템적으로 도움을 받으면서 플레이하면 그렇게 어렵지 않게 가능하리라 생각되기 때문에 게임난이도 때문에 못하겠다고 하는 분들도 극히 드물거라 생각됩니다.

 

비록 저는 아직 구매 하지 못했지만 출시하면 반드시 구매해서 플레이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