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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탈레이트를 포함한 임산부가 피해야할 화장품 성분건강관리 2023. 9. 17. 16:30반응형
현재 2세를 계획 중 자연스럽게 산모가 사용할 화장품에도 관심이 생겼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쓰다가 뒤늦게 후회하는 일이 없도록 미리미리 사용해서는 안 되는 화학성분을 확인해보았습니다. 그래서 산모들이 피해야 하는 성분을 공유해 드리도록 하겠으니, 임신 중이거나 임신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은 아래 성분들을 확인하셔서 화장품을 고르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파라벤(Paravens)
파라벤은 화장품의 흔히 사용되는 방부제 입니다. 그러나 몇몇 연구에 따르면 파라벤은 호르몬에 영향을 미치고 호르몬 불균형을 유발할 수 있다고 제기하고 있습니다. 임신 중에 호르몬 불균형은 민감한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파라벤이 있는 제품은 피하시기 바랍니다.
프탈레이트(Phthalates)
프탈레이트는 향수와 플라스틱 제품의 제조에 사용되는 화학물질입니다. 일부 연구에서 프탈레이트가 내분비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고되고 있으며, 아기의 발달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합니다. 특히 향수나 향기성분이 들어가 있는 화장품에 잘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글리콜산 (Glycolic Acid) 및 사리실산 (Salicylic Acid)
글리콜산과 사리실산은 피부 각질 제거 및 여드름 치료에 사용되는 성분입니다. 글리콜산의 경우 낮은 농도로 사용될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안전할 수 있으나, 고농도의 제품 사용하거나 피부 자극이 발생하면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크림 또는 로션 형태로 글리콜산이 들어간 제품을 사용할때는 사전에 산부인과에서 상담 후 사용하는것이 좋습니다.
사리실산의 경우는 제품 자체를 사용하지 않은 것이 안전합니다.
다이하이드록시아세톤 (DHA 오메가아님)
다이하이드록시아세톤(Dihydroxyacetone)은 화장품에서 자연스럽게 태닝 효과를 주는 성분입니다. 그러나 임신 중에 피부에 다이하이드록시아세톤을 사용하면 흡수되어 피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또한 임신 중 피부가 민감해질 수 있으므로 화학적 태닝 제품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다한 비타민 A 및 레티노이드 (Retinoids)
비타민 A는 피부 관리에 사용되는 중요한 성분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일부 화장품에는 과다한 양의 비타민 A 또는 레티노이드가 들어갈 수 있으며, 이것은 임신 중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다한 비타민 A 섭취는 태아의 중요기관 발달에 문제가 될 수 있으며, 유산 및 기형아 출산의 위험성을 증가시킵니다.
리드 (Lead)
리드는 일부 립스틱 및 립글로스에서 사용되는 성분으로 립 관련 제품 사용 시 조심해야 하는 성분입니다. 리드는 태아의 뇌 발달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가능한 리드 함량이 없는 제품을 고르시기 바랍니다.
허브 추출물
허브 추출물은 자연의 원료로 만들어진 것이긴 하나, 임산부들은 조심해야 합니다. 몇몇 허브 추출물은 자극적일 수 있으며, 임신 중 알러지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용전 산분인과에서 상담 후 사용 하는 것이 좋습니다.
향료 및 인공 색소
향료와 인공 색소는 화장품에 자주 사용 되나, 임신중 민감 반응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무색소 무향 제품을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결론
임신 중이라면 지금까지 살펴본 성분이 있는지 꼭 체크하시기 바라며, 제품을 완전히 사용하기 전 자가테스트로 화장품 소량을 팔뚝에 발라서 알레르기 반응이나 피부 트러블이 발생하는지 확인 후 쓰시길 권장드립니다. 그리고 스스로 고민하기보다는 산부인과에 가서 의사와 적극적으로 상담하셔서 안전한 화장품 사용에 대해 조언을 듣고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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