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만 사용하던 사람의 맥미니 M2 기본형 내돈내산 언박싱

맥미니 M2 기본형 내돈내산 언박싱

윈도우만 20년을 사용하던 제가 드디어 맥 제품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폰은 무조건 아이폰만 사용하다 보니 폰과 윈도우 사용 시 좀 불편해서 맥제품을 고려하고 있었는데 동영상 편집할 일이 많아 저서 이번에 겸사겸사 맥미니 M2를 구매 결정 하였습니다. 저는 신세계 상품권이 30만 원 정도 있어서 이마트 애플 매장에서 구매하려고 갔는데 품절에 구매하지 못하고 쿠팡으로 구매했습니다.

 

맥미니 M2는 정가 85만 원인데 쿠팡에서는 8퍼센트 할인 금액 78만 2천 원에 구매하였습니다. 로켓배송으로 금요일 주문 토요일 바로 받을 수 있었습니다.

 

맥미니 vs 맥북

많은 분들이 맥미니 또는 맥북에서 많이들 고민하시고 저 역시 동일한 고민을 하였습니다. 그럼 제가 맥북을 안 사고 맥미니 M2를 구매한 이유를 설정해 드리겠습니다.

 

1. 집에서만 사용하느냐? 밖에서도 작업하느냐?

고민하는 최대의 이유 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집에서만 작업할 예정이며 밖에서 작업할 일이 없어서 맥미니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합니다.

 

2. 가격 

맥미니와 맥북 Air의 가격차는 거의 2배 가까이 차이 납니다. 물론 맥북은 모니터+키보드+패드까지 조합된 형태이고 외출 시 그대로 가지고 나가서 할 수 있다는 장점과 집안에서도 맥북이 있는 곳이 곧 작업실이 되겠지만 저는 그런 편리함 보다는 한 공간 안에서만 작업하는 스타일이라 이동의 자유로움이 딱히 필요 없습니다. 그래서 2배 가까이 되는 돈을 주고 살필 요 없다 판단했습니다.

 

3. 배터리 관리

맥북의 최대 장점이자 단점 배터리 관립니다. 배터리가 있으므로서 편리하게 사용도 가능하지만 그만큼 관리도 잘해야 합니다. 저는 그런 스트레스로부터 자유롭고 싶어서 배터리가 없는 맥미니 M2를 선택하였습니다.

 

포장박스

 

배송을 위한 별도 포장 박스 안에 맥미니 M2 박스가 안정적으로 포장되어 왔습니다. 포장박스가 두터운 박스로 내부에도 제품을 잡고 있는 형태로 되어 있어서 움직임을 최소한으로 하여 배송할 때 최대한 안전하도록 포장되어 왔습니다.

 

맥미니 M2 언박싱 첫인상

 

사실상 데스크톱 조립하면 쓰던 저는 크기에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거 보다도 작아서 좀 많이 놀랐습니다. 아직 미니 PC를 사용해 본 적 없는 저로서는 좀 충격입니다. 지금까지 큰 피씨만 사용하던 저는 이렇게 작은 것도 PC라니 좀 어색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애플은 참 단순한데 왜 이렇게 이쁜 느낌이 들지? 디자인이 그렇게 특별한 건 아닌 거 같은데 그냥 보기에 참 이쁘게 잘 만든다라고 절로 생각되는 디자인입니다.

 

맥미니 M2 언박싱 구성품.

전원 케이블과 본체 그리고 간략한 설명서 하나가 들어 있습니다. 그렇게 많은 구성품이 필요 없기도 하지만 액세서리는 대부분 구매해서 사용해야 하는 애플입니다. 지금 당장 필요한 액세서리는 없어서 우선 본체만 구매했습니다. 사용하면서 필요한 액세서리가 생기면 하나하나 구매해 나갈 예정입니다.

 

맥미니 M2 기본형 사양

 저는 맥미니 M2를 짧은 동영상 편집 및 블로그용으로 구매했습니다. 아이폰으로 촬영한 영상 및 사진을 AirDrop를 통해 맥미니 M2에 공유하고 편집이 끝난 영상 및 이미지 파일들은 외장하드에 보관할 예정이라 SSD용량을 올리지 않았고 영상 편집길이도 1~2분대의 짧은 영상을 편집하는 편이라서 가장 기본형을 구매했습니다.

 

• 8코어 CPU 및 10코어 GPU
• 256GB SSD
• 선더볼트 4 포트(USB-C) 2개
• HDMI 포트 1개
• USB-A 포트 2개
• 10/100/1000BASE-T 이더넷
• 3.5mm 헤드폰 잭
• Wi-Fi 6E
• 블루투스 5.3

 

맥미니 M2 본체 포트

앞서 사양에 포트 구성도 소개했지만 사진으로 함께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선더볼트 4 포트와 HDMI 포트 밑에 긴 비어 있는 공간이 스피커 공간입니다. 정말 작지만 알차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블루투스 스피커를 사용할 예정이라 따로 들어 보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포트 부분 꼼꼼하게 테이핑으로 보호해 주는 애플의 작지만 꼼꼼한 포장이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맥미니 M2 최종 설치

 

저의 작은 작업실입니다. 기존 윈도우 데스크톱에 사용하던 키보드+마우스+스피커 그리고 듀얼 모니터까지 모두 정상 작동하여 오늘 맥미니 M2 언박싱 글도 맥미니를 통해 첫 번째 발행하는 글입니다. 맥미니의 크기가 사진상으로만 보아도 상당히 작은 게 느껴집니다. 아직 사용 중에도 어색한 부분이 많긴 하지만 그래도 하나하나 기능을 찾아보면 사용하는 것도 재미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