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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사카 우메다 루쿠아 규카츠 맛집 모토무라 방문 후기
    여행 2024. 4. 25.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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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사카 우메다 루쿠아 규카츠 맛집 모토무라 방문 후기

    일본에 가서 한번 꼭 먹어보고 싶었던 규카츠입니다. 요즘은 한국에서도 먹을 수 있는 음식이긴 하지만 그래도 일본에서 한번 먹어 보고 싶은 음식 중 하나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찾아간 식당은 모토무라입니다. 

     

    모토무라는 일본 내의 규카츠 전문 체인점입니다. 일본 내에 20여 개의 점포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국인들 사이에서도 나름 유명하지만 일본 내에서도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는 식당인 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현지인만 가는 식당보다는 어느 정도 한국인들도 가는 식당을 좀 선호하는 편이라 한국인과 현진인 모두 가는 모토무라를 선택해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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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방문한 모토무라는 우메다 루쿠아점을 방문했습니다. 루쿠아 식당가 10층에서 가장 안쪽에 위치한  모토무라입니다. 처음 가는 곳이라 그런 것도 있겠지만. 한 번에 찾지 못하고 좀 헤맸습니다.

    모토무라 웨이팅

    저희 일행은 다행이 조금 이른 시간에 갔기 때문에 제일 처음 순서로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기다리는걸 조금 싫어해서 조금 이른 시간에 갔더니 식당 안에 손님은 모두 차 있었고 저희는 대기인원은 없는 상태라서 제일 첫 순서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웨이팅시 일행이 모두 함께 줄을 서있어야 합니다.

     

    모토무라 메뉴

    모토무라에는 규카츠만 판매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한글 메뉴판이 있기 때문에 큰 걱정 안 해도 되겠습니다. 규카츠 정식만 있는 세트 그리고 음료와 함께 판매하는 세트, 술과 함께 판매하는 세트가 있습니다. 

    그리고 규카츠 양은 1장 130g / 1.5장 195g /  2장 260g입니다. 저희 일행의 남자는 1.5장 여자는 1장의 맥주 세트 그리고 하이볼 세트로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모도무라 규카츠 보기

    대기하는 동안 미리 주문을 받아서 주문을 하고 자리로 안내받아서 앉았습니다. 아쉽게도 사람이 너무 많아서 실내를 촬영하지 못했습니다. 실내는 좀 좁습니다. 그리고 규카츠 가계라서 그런지 가계 안으로 들어가면 뭔가 모르게 상당히 바닥도 그렇고 기름진 느낌이 강합니다.

    자리를 안내받고 앉아 있으니 개인용 화로를 4개 준비해 주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작은 개인 화로에 뭔가 구워 먹는 게 처음이라 뭔가 모르게 상당히 설레었던 기억이 납니다.

    개인화로

     

    제와이프가 주문한 규카츠 한 장 그리고 맥주 세트입니다. 밥은 무료로 리필이 가능하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정식 한상차림

     

    그리고 제가 주문한 1.5장 규카츠와 하이볼 세트입니다.  규카츠 뒤로 감자샐러드 그리고 양배추 와사비가 함께 나옵니다. 양배추 소스는 테이블마다 있어서 원하는 만큼 뿌려서 드실 수 있습니다.

    규카츠 1.5

     

    밥과 미소된장국입니다. 밥의 양은 솔직히 작긴 하지만 규카츠와 함께 먹으면 생각보다 그렇게 많이 안 먹게 됩니다. 그리고 미소 된장국은 한국인이 먹기에도 적절하게 짭조름한 느낌의 괜찮은 미소된장국이었습니다. 

    밥과 미소 된장

     

    그리고 규카츠를 찍어먹는 4가지 소스인데 사실 어떤 소스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저는 한 번씩 맛만 보고 그다음부터는 아예 안 먹었습니다.

    4가지 소스

     

    그리고 의외로 맛있었던 명란 그리고 정채를 알 수 없던 인절미와 유사한 떡? 떡이라고 하기엔 너무 흐물흐물한 뭔가 기분 나쁜 음식이었습니다. 그러나 명란은 의외로 그렇게 안 짜고 밥과 함께 먹을 때 좀 맛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명란을 좀 좋아해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규카츠의 느끼함을 좀 잡아 줄 수 있었던 건 와사비와 명란이었습니다.

    명란+인절미

     

    그리고 다행히 하이볼은 산토리니 하이볼로 요즘 구하기 힘든 귀한 술과 함께 먹을 수 있었습니다. 

    하이볼
    모두

    모토무리 규카츠 맛

    모토무라 규카츠는 소고기를 돈가스처럼 튀김옷을 입힌 상태에서 살짝 튀긴 후 나와서 전체적으로 고기가 덜 익혀있는 상태로 나오는데 개인용 화로에 각자 취향에 맞게 익혀 드시면 됩니다. 소고기라서 약간 설익혀 드셔도 상관없습니다. 

    규카츠 굽기

     

    앞서 4가지 소스가 있다고 했지만 다른 건 다필요 없고 그냥 와사비와 먹는 게 제일 맛있습니다. 명란+밥을 먹고 규카츠+와사비 조합으로 먹는게 개인적으로는 제일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맥주 또는 하이볼로 깔끔하게 마무리하면 완성입니다.

    밥+규카츠

     

    규카츠 처음 먹어본 소감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다음에 또 간다면 규카츠 한 장만 주문하려고 합니다. 이유는 먹을수록 너무 느끼합니다. 소고기를 튀김옷을 입히긴 하나 기름에 튀긴 상태로 소고기를 구워 먹는데 소고기 특유의 느끼함이 좀 빨리 찾아옵니다. 그래서 규카츠는 제일 처음 먹은 한 조각이 제일 맛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소고기를 잘 드시는 분들은 1장 이상 주문해도 잘 드실 수 있지만 소고기를 먹을 때 빨리 물려서 잘 못 드시는 분들은 그냥 안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맥주나 하이볼을 같이 먹는데도 뒤에 갈수록 느끼함이 좀 강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모토무라 규카츠 개인 화로에 굽는 영상으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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