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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 한신백화점 돈가스 맛집 에페 찐 후기여행 2024. 5. 12. 00:57반응형
일본 오사카 한신백화점 돈가스 맛집 에페 찐 후기
이번 오사카 여행 때 갔던 또 하나의 맛집 한신백화점 내에 있는 돈가스 맛집 에페입니다. 일본의 맛있는 음식 중 하나인 돈가스인데 그중에서도 맛집으로 유명해서 조금 기대하면서 갔습니다.
에페 위치
오사카 우메다 한신 백화점 지하에 있습니다. 한신 백화점을 가기위해 지상에서 걸어 다녔는데 도로를 건너기 어려워서 좀 고생 좀 했습니다. 오사카 우메다는 특이하게 거대한 육교처럼 2층으로 된 주요 건물들이 연결된 다리가 있으니까 지상이 아닌 2층길로 찾아가시기 바랍니다. 구글 지도 참고 하셔서 잘 찾아가시기 바랍니다.
에페 웨이팅
저희는 11시 오픈런 했는데 월요일이라 그런지 저희 앞에 대기 인원이 2팀 정도 있어서 무난하게 입장해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먹고 나오니까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웨이팅은 해야 하는 거 같으니까 오픈런이 아니라면 조금 대기할 각오를 하고 가셔야 할거 같습니다.
에페 돈가스 먹기전 소금 선택
에페의 시그니처인지 아니면 일본 돈가스가 원래 그런지 모르겠습니다만 돈가스 소스와 별도로 돈가스를 찍어 먹을 수 있는 12가지 소금 중 2가지의 소금을 선택해서 돈가스 소스와는 다르게 소금과 함께 먹을 수 있습니다. 돈가스 소스는 3가지가 있으며 3가지 모두 제공됩니다. 아래는 한글 설명서가 없어서 한글 번역한 소금과 소스의 설명서입니다.
저희는 뭐가 먼지 몰라서 추천해달라고 했고 추천받은 2가지는 히말라야 암염 그리고 오키나와 아구니섬 해수염으로 추천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오키나와 해수염은 그냥 천일염 느낌에서 더 바다의 비릿함이 있어서 좀 별로였고 히말라야 암염은 한국에서 시중에 판매하는 아주 익숙한 맛으로 고기와 잘 어울리는데 실제 저는 돈가스 소스보다 히말라야 암염과 거의 먹었습니다.
에페 돈가스
저는 등심 돈가스 주문했습니다. 인터넷 찾아볼때는 안심 돈가스가 많이 나오는데 개인적으로는 등심을 좋아해서 저는 등심 돈가스를 주문 했습니다. 전가락 옆 돌판에는 소금 같은데 맛소금인 거 같습니다. 돈가스를 돌판에 올려서 선택한 소금을 올려서 먹었습니다. 앞접시처럼 쓰면 되겠습니다. 돈가스 외 흰쌀밥 그리고 장국도 기본 제공 됩니다.
그렇게 짜지 않고 감칠맛 나는 소금이 깔려있는 돌판입니다. 앞접시처럼 돈가스를 올려서 소금을 살짝 찍고 돈가스 소스도 찍어서 먹습니다. 그리고 흰쌀밥과 장국입니다. 숟가락이 없이 컵처럼 호로록 마시면 되겠습니다.
양배추 샐러드의 드레싱은 상큼한 느낌으로 키위 맛이 나는 드레싱이었습니다. 키위가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상당히 상큼해서 느끼한 돈가스와 함께 먹기 좋은 양배추 샐러드입니다.
돈가스와 양배추 샐러드입니다. 돈가스는 두툼하고 반질반질한 육즙이 육안으로도 보이는 돈가스로 개인적으로는 돈가스보다는 수육느낌이 강했습니다. 적당한 비계와 살코기가 조합된 부위인데 크기가 커서 한 번에 먹을 수가 없어서 베어 먹었는데 살코기 부분은 부드럽긴 한데 비계 부분을 먹게 되면 상당히 느끼합니다.
개인적인 느낌은 돼지고기 수육을 돈가스처럼 한 번 더 튀긴 느낌이라 좀 많이 느끼합니다. 돈가스가 원래 좀 느끼한 음식이긴 하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좀 더 느끼합니다. 그래서 뒤에 양배추 샐러드를 거의 흡입했습니다.
에페 총평
개인적인 총평은 좀 별로였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대로 좀 많이 느끼합니다. 수육+돈가스 느낌이기 때문에 한 2조각 정도만 먹어도 물려서 좀 먹기 힘들었습니다. 실제 제 지인은 뒤에는 비계 부분은 빼고 먹었습니다. 느끼한 음식 잘 드시면 괜찮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 않은 에페 총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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