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코+하이닉스 SSD 조합 맥미니 외장 SSD 케이스 구성하기

오리코+하이닉스 SSD조합 맥미니 외장 SSD 케이스 구성하기

저는 맥미니 M2를 메인 작업용 PC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맥미니 구매 비용을

아끼기 위해 SSD용량을 256G로 구매했는데

생각지 못하게 저의 아이폰 15프로 맥스

사진이 10년 가까이 모이다 보니

256으로 부족하게 되어 백업하려고 하니

맥미니로는 감당이 안 돼서

급하게 외장 하드를 알아보고

이왕 쓰는 거  SSD로 하고 싶어서 

NVMe M2 SSD+케이스 조합이 있어서

이번에 구성하게 되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외장 SSD 조합

저의 SSD 케이스 조합은

SK 하이닉스 Gold P31 SSD+오리코 M234C3-U4

 

우선 하이닉스 SSD입니다

3,500MB/s 정도의 속도 읽기/쓰기 속도입니다.

13만 8천 원 정도 했습니다

인터넷에서 제일 싼 건 아니지만

쿠팡으로 편하게 받았습니다.

 

 

 

외장 SSD 케이스를 고르는데 조금

힘들었습니다. 

SSD속도가 아무리 빨라도

케이스의 속도가 느리면

사실상 의미가 없기 때문에

적당한 가격에 적당한 속도를 보장하는

케이스를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많은 분들이 알리를 통해 중국 제품으로

많이 구매해서 사용하시는 걸 확인했고

국내 제품도 있긴 하지만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구해하기 망설였습니다.

 

이래저래 알아보다가 많은 분들이

중국 오리코 제품을 많이 사용하시는걸

확인하고서는 알리를 뒤졌는데

생각보다는 저렴한 느낌이 아니었고

요즘 나오는 제품은 전부 쿨링펜이 있는 제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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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쿨링펜이 있는 걸 선호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중국 알리로 구매하는데

1. 쿨링팬이 미동작시 반품 및 교환이 쉽지 않음

2. 처음은 잘 되도라도 이후 쿨팬 고장 시

오히려 더 난감함

3. 중국 제품이라 품질을 장담할 수 

없고 팬 소음에 대한 호불호가 심함

 

그리고 저는 단순 저장용으로

맥미니 M2에 한번 연결해서

분리하지 않은 생각이고

데이터 백용이지 작업은

외장 SSD에서 하는 게 아닌 본체

SSD에서 할 예정이기 때문에

발열 걱정이 덜 했습니다.

 

그래서 방열판 제품을 찾고 있었는데

알리는 찾지 못하고 오히려 쿠팡 직구에서

제가 생각한 스펙보다 높은 스펙의 제품이

알리보다 더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어서

알리에 구매한 제품을 취소하고

쿠팡 직구로 구매했습니다.

 

알리에서 20Gbps 제품 4만 5천 원대

40 Gbps 제품 10만 원대인데

쿠팡 직구는 5만 8천 원에 배송도

1주일 내로 가능하다고 해서 바로 구매했습니다.

오리코 케이스 언박싱

 

M.2 SSD 케이스입니다.

비닐로 압축 포장까지 되어서

종이박스를 한 번 더 보호해 주었습니다.

 

40Gbps 성능으로 빠른 속도로

전송가능한 제품입니다.

20Gbps정도로 생각하고 알아봤지만

쿠팡에서 싸게 판매해서

기분이 좀 좋습니다.ㅎㅎ

 

 

박스를 열어보니 알루미늄 재질의 본체와

케이블 그리고 조립용 드라이버가 같이 있고

방열 패드도 함께 있습니다.

 

그리고 발열 관리에 매우 중요한 써멀패드가

안 보여 살짝 당황했지만 

다행히 아래에 설명서와 함께

포장되어 있었습니다.

 

모든 구성품입니다.

SSD를 고정할 수 있는 볼트도

2개 포장되어 있었습니다.

SSD 언박싱

 

SK 하이닉스 Gold P31 제품입니다.

저는 SK하이닉스 제품을 처음 사용해 봅니다.

그러나 현재 가장 많이 팔리는 제품 중

하나인 거 같습니다. 

 

Platinum 제품보다 읽기/쓰기 속도가

느린 제품이지만 사실상 외장 케이스를

사용하면 그 정도 속도가 안 나오기 때문에

조금 더 저렴하고 적당한 속도가 나오는

Glod 제품으로 구매했습니다.

1테라 제품으로 구매했는데

예전에 SSD가격이 많이 하락했다고

들었는데 실제로 현재는 조금 오른 상태라고

하는데도 저는 상당히 저렴한 느낌으로

구매했습니다.

 

 

SSD를 충격으로부터 보호할

종이 포장 케이스와 설명서입니다.

상당히 단출 하지만 제 마음은

상당히 든든했습니다. 

 

비닐 포장까지 제거한 SSD입니다.

제가 8년 전 정도에 데스크톱을 맞추기 위해

M.2 SSD를 처음 알게 되었는데

이 작은 녀석이 많은 양의 데이터와

HDD 빠른 속도로 전송한다는 게

참 신기했는데 그때 가격이 좀 비싸서

높은 용량을 못 샀는데 가격이 많이 착해진 거 같습니다.

SSD케이스 결합 방법

 

케이스에 SSD를 결합하는 방법은

케이스 설명서에 그림으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써멀패드를 붙이고 방열판을 맞게 결합하고

케이스에 SSD를 결합하면 되는

상당히 간단합니다.

 

저는 M.2 SSD를 조립해 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사실 설명서는

보지 않았는데 설명서와 다르게 조립했습니다. ㅎㅎ

그래서 저는 한번 방열판 조립이 안 돼서

SSD를 결합했다가 풀고 다시 조립했습니다.

방열판이 밀어서 넣는 타입이니까

꼭 순서를 지켜서 작업하시기 바랍니다.

 

 

우선 케이스 뒤편에 하나 있는 볼트를

제거하면 내부 기판을 볼 수 있습니다.

SSD가 하나 결합 할 수 있는

정도의 작은 공간입니다.

SSD를 보면 단자가 이빨 빠진 거

마냥 비어 있는 부분이 있는데

M.2 단자에 그 부분도 막혀 있습니다.

그래서 맞춰서 밀어 넣으시면 됩니다.

작은 힘으로도 잘 들어갑니다.

밀어 넣으면 사진처럼 끝 부분이 올라가는데

올라간 부분을 손으로 눌러줘야

단자가 결착되기 때문에

당황하지 마시고 그냥 눌어 주시면 됩니다.

누른 후 그냥 SSD 나사 결합용 반홈과

기판에 있는 너트에 볼트를 맞춰서

조립하면 SSD연결은 됩니다. 

저는 SSD결합 후 써멀패드를 붙였습니다.

써멀패드 양쪽으로 비닐로

보호되어 있으므로 둘 다 제거하고

부착하시면 됩니다.

문제는 방열 패드를 부착하려니

안 돼서 보니 방열판 양쪽 끝이

홈이 있는 걸 확인했고 

그래서 SSD를 케이스에서 제거하고

방열패드를 미닫이 문처럼 SSD를

홈에 맞춰서 밀어 넣었습니다.

서멀패드 때문에 좀 넣기 힘든데

그래도 밀착이 잘 돼야 온도 조절도 잘되고

성능 발휘도 잘되기 때문에

대충 하지 않고 잘 밀착해서 넣으셔야 합니다.

온도가 오르면 속도가 저하되므로

가장 중요한 작업입니다.

외장 SSD 맥미니 연결

조립하다고 맥미니 M2에 연결했습니다.

더 넓은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맥미니를

수직 스탠드 거치대 2 슬롯으로 했는데

3 슬롯으로 할걸 그랬습니다. ㅎㅎ

2 모니터를 구성하기 위해 허브를 설치했는데

SSD케이스를 설치하니 허브가

그냥 달랑 달랑 달려있는 느낌이라 좀 그렇습니다

 

빠른 속도로 사용하기 위해 선더 볼트에

연결하여 사용 중에 있으며, 단순 저장용이라

평상시 발열은 없다시피 쓰고 있습니다.

한동안 궁금해서 손을 대도

 주위온도 보다 약간 미지근한 정도이고

막 뜨겁거나 하진 않습니다.

 

속도 측정 했는데요

Gold P31 제품 설명에 3,500Mb/s인데

실제 측정상 사양보다는 느리지만

사실 이 정도도 충분히 빠르다 생각됩니다.

저는 작업용이 아닌 단순 백업용이라

그냥 데이터가 빠르게 저장되어 주기만

하면 되는 입장이라 충분히 만족합니다.

 

만약 외장 SSD를 통해 작업을 할 경우라면

저와 같은 구성은 비추천합니다.

단순 백업용으로 파일 옮길 때

좀 더 빠르게 옮기길 원하는 조합으로는

충분히 쓰고도 남을 사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