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삼정타워 솥이랑에서 한끼 내돈내산 후기

부산 삼정타워 솥이랑에서 한 끼 내돈내산 후기

얼마 전 뽑기가 하고 싶어서

부산에 가서 뽑기 방 투어를 했습니다.

 

부산 삼정타워에 가서

건담도 구경하고 애니메이트도

구경도 할 겸 가서 저녁을 먹고 왔습니다.

 

삼정타워에 있는

솥이랑에서 밥으로 든든하게

한 끼 해결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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솥이랑 위치

 

부산 부산진구 중앙대로 672 삼정타워 6층 602호

영업시간 11:00~21:00

 

솥이랑 매장

웨이팅 할 수 있는 입구입니다.

심플한 인테리어입니다.

솥이랑은 말 그래로 솥밥이라

솥밥 디자인으로 간판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런 저녁 시간인데도

생각보다 사람이 좀 있는

솥이랑 입니다.

 

어린이 의자가 준비되어 있고

주방이 보이는데

주방이 딱 봐도 깨끗해 보입니다.

위생상태 걱정 없이

먹을 수 있었습니다.

 

솥이랑 메뉴 & 가격

메뉴랑 가격은 아래 이미지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한 끼 치고는 나름 가격대가 있는

솥이랑 입니다.

 

솥이랑 소고기, 갈매기살 솥밥 후기

 

정갈하게 1인분씩 한 쟁반에

담겨 나오는 솥이랑 한 끼입니다.

반찬 양이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닙니다.

 

 

장국과 도시락 김입니다.

장국을 숟가락으로 떠서 먹는게 아니라

후루룩 마시기 편하도록

컵에 담아 줘서 나름 신선했습니다.

 

 

샐러드랑 깍두기 장아찌

낚지인지 오징어인지 잘 모르겠으나,

젓갈도 같이 있습니다.

짭쪼롬한 반찬들인데

밥이 양념되어 있어서 반찬은

잘 안 먹고 국과 밥을 주로 먹었습니다.

 

소고기 솥밥입니다.

적당히 구운 소고기, 날계란

쪽파, 참깨 등등 토핑이 올려 저 있습니다.

 

 

갈매기살 솥밥입니다.

기본 토핑은 같은 거 같습니다.

메인토핑만 메뉴 이름에 맞게

올려 저 나오는 거 같습니다.

 

와이프님이 임신 중이라

날것은 기피해서 제가

날계란 2개를 넣고 비볐더니

생각보다 색이 많이 노랗습니다.

 

밥을 다 비볐다면

옆에 빈 그릇에 옮겨 담고

솥밥의 국룰인

숭늉을 만들어 먹습니다.

 

숭늉은 미리 제공되는

누룽지를 솥 안에 넣어서

원래 있던 눌은밥과 함께

따뜻한 물을 넣어서

밥을 먹을 동안 뚜껑을

닫아 놓으면 되겠습니다.

 

솥이랑 솥밥을 먹어본 후기는

개인적으로는 가격대비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렇게 맛이 없다는 아니고

적당히 소소한 맛입니다.

적당히 찰진 밥에 날계란 덕분에

토핑이 쫀쫀하게 잘 어우러 저서

적당히 맛이 있었습니다.

 

와이프님은 날계란은 빼서

하얀 밥이지만 그래도 밥이 찰저서

비볐을 때 적당히 잘 비벼젔고

저는 날계란을 2개 넣어서 먹었기 때문에

쫀쫀하게 토핑이 잘 어우러 젔습니다.

 

솥밥이 간이 적당하니 고소하고 고기를

씹는 식감도 있어서 김에 싸서 먹으면

김의 고소함이 어우러지면서

한층 더 맛있는 느낌입니다.

 

 

맛은 맛있었으나 사실

양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제가 많이 먹는 편이긴 한데....

그래도 가격 대비해서

뭔가 조금 아쉬운 느낌은 어쩔 수 없는 거 같습니다.

 

그리고 숭늉도 위에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일반 누룽지가 아닌

토핑과 양념이 묻어 있고 기름도

뭍어 있는 상태라서 구수하고

깔끔한 숭늉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조금 아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