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가기 좋은 창원 진해 경화역 맛집 겐쇼심야라멘 내돈내산 후기

밤에 가기 좋은 창원 진해 맛집 겐쇼심야라멘 내돈내산 후기

문득문득 밤만 되면 라면 생각이 절로 날 때가 있습니다. 일반 봉지라면이 먹고 싶을 때도 있는데 가끔은 일본라멘이 좀 먹고 싶어 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면 자동으로 생각나는 곳이 바로 진해 경화역 근처 맛집인 겐쇼 심야라멘입니다. 가게 이름을 보시면 알겠지만 새벽 2시 반까지 영업하는 말 그대로 심야라멘 집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겐쇼 심야라멘 위치

주소 : 경남 창원시 진해구 진해대로 648 1층

영업시간 : 11:00 ~ 02:30(라스트오더 1:45)

 

겐쇼심야라멘 보기

겐쇼심야라멘은 경화역 맞은편 작은 골목길에 위치해 있어서 주차가 다소 난해 합니다. 적당한 위치 잘 찾아서 주차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가계 외부에는 감성적인 미니자동차와 대기 인원이 쉴 수 있는 마당에 밴치와 마루가 함께 있습니다. 심야식당 콘셉트에 맞게 늦은 밤에 가면 주위는 어둡지만 겐쇼심야라멘만 밝게 불이 켜져 있어서 약간의 감성적인 느낌도 드는 공간입니다.

 

 

겐쇼심야라멘 입구와 그 옆에 주방에서 타코야키를 굽고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주문이 많아서 그런지 굽는 양도 진짜 많이 굽고 있습니다. 실제 제가 간 날에도 한 30분 정도 대기 했는데 밖에서 타코야키 주문 전용 키오스크가 따로 있습니다. 기다리는 내내 너무 기대가 되었습니다.

 

 

실내가 그렇게 넓진 않습니다. 테이블 형식 보다는 일자로 된 바형태로 되어있어서 공간 대비해서도 자리가 적다 느꼈습니다. 그래도 일본 감성을 내기 위해 노력을 많이 한 거 같습니다. 그리고 주문은 자리마다 있는 키오스크로 직접 주문하면 되고 주문하고 나면 직원이 직접 가져다 줍니다. 결제도 키오스크에 카드 단말기가 포함되어 있어서 바로바로 결제합니다.

 

 

겐쇼심야라멘 음식

타코야키는 우매보시가 잔뜩 뿌려진 채로 나오는 데 아주 한국인들이 딱 좋아할 만한 그런 타코야키입니다. 겉은 바삭 하고 속은 촉촉한 타코야키 입니다. 정말 갓 구운 타코야키인 게 한입 베어 먹으면 안쪽은 엄청 뜨겁습니다. 혹시 드신다면 조심해서 잘 드시기 바랍니다.

 

 

하얀 국물의 라멘과 빨간국물의 신라멘 입니다. 하얀국물의 돈코츠라멘입니다. 진한 국물에 약간 짭조름한 느낌의 국물이 인상적인 국물입니다. 일본 전통 돈코츠라멘과 보다는 덜 느끼하게 한국인에 입맛게 잘 만들어져 있고 신라멘은 말 그대로 약간 매운 국물의 돈코츠 라멘입니다. 많이는 안 맵고 얼큰한 느낌으로 먹기 편한 맵기입니다.

 

 

면발은 그렇게 탱글탱글하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일본식 라멘의 면발이 그렇게 탱글탱글한 느낌보다는 부드러운 면발입니다. 차슈도 얇아서 그런 건지는 모르지만 질기지 않고 부드러운 차슈입니다.

 

 

겐쇼심야라멘 총평

기회가 된다면 꼭 가셔서 직접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음식이 맛있기도 하지만 분위기도 좋았던 겐쇼심야라멘입니다. 타코야키를 먹을 때 진짜 맥주를 너무 먹고 싶었는데 차를 가지고 가서 먹지 못한 게 한스러울 정도로 좀 아쉬웠습니다. 돈코츠 라멘이지만 그렇게 느끼하지 않고 적당히 잘 먹을 수 있는 정도였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꼭 가보시라고 추천해드리는 겐쇼심야라멘 후기였습니다.